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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유튜브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by 성공했네 2022. 7. 24.

안녕하세요.

40대 컴맹 노트북으로 돈 벌기입니다.

 

오늘 57번째 유튜브 영상을 만들다.

 

저번에 유튜브 시작한 지 1년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년이 지나 23일 지났습니다.

문득 지금껏 몇 개의 오디오북을 만들었는지 궁금했습니다. 내 채널에 들어가 보니 56개의 오디오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57번째 오디오북을 만들었습니다. 많다면 많을 수도 적다면 적은 오디오북입니다.

다른 채널들은 몇백 개의 오디오북 영상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의 업로드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의 업로드만 합니다. 이유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포기하는 건 싫었습니다.

 

만일 제가 일주일에 2개의 영상 업로드를 목표로 했다면 아마 저는 지쳐서 지금 유튜브를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 개의 영상을 올리는 것도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어찌 보면 하나의 전략이었습니다.

다른 북 튜버 분들이 일주일에 2개 이상의 오디오북 영상을 올리는 것을 보면 많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분들은 정말로 북 튜버의 일을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몇 년간 북 튜버를 한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애드센스를 받기 전까지는 수익도 없습니다. 정말 책을 좋아하고 북 튜버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꾸준함은 당연하게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일에는 꾸준함은 자동으로 나옵니다.

 

오늘 57번째의 오디오북을 만들고 감사하다는 혼잣말을 제일 먼저 했습니다. 오늘도 해냈다는 뜻입니다.

여전히 다른 북 튜버 분들에 비해서 모든 것이 촌스러운 오디오북이지만 그래도 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질문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오디오북을 매주 만들고 있는 것인지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물론 좋아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이유가 무엇일까를 알고 싶어 졌습니다. 조금 생각해봤습니다.

무언가 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고, 책의 좋은 메시지를 전해주는 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왜 좋아하는지 더 묻고 싶어 졌지만, 언젠가 자연스럽게 아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57번째의 오디오북을 만들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영상 하나 만드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길게 낭독하려고 했습니다. 강박증처럼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데 있어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즐긴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낭독을 하는 것도 예전보단 긴장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오디오북 만드는데 많이 민감했고, 신경 쓰고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신경을 많이 쓸 때는 짜증도 났습니다.

좋아서 시작했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건 모순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만들었습니다.

 

좋아서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질문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모든 반응들은 오디오북을 만드는데 서투른 자신에 대한 질타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서투른 자신에 대한 질타가 오디오북을 꾸준하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녔을까 생각을 합니다. 

 

낭독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기도 했고, 녹음한 내 목소리를 들으면서 너무나 좋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너무나 부끄러웠던 적도 많았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도 1년 넘게 오디오북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발전하고 싶다는 단 하나의 생각이 제가 북튜브를 1년 동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40대 컴맹이 북 튜버를 동경해서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모자라고 촌스럽습니다.

1년 전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혼자서 독학으로 힘들어했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아직 애드센스를 받지는 못했지만 상관은 없습니다.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꿈을 이룬 40대 북 튜버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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