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컴맹의 컴퓨터로 돈 벌기입니다.
오늘은 컴퓨터로 돈을 벌면서 글쓰기 실력이 좋아진 것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대학 다닐 때, 학교에 극작과가 있었습니다. 교양 과목으로 한 학기 수강을 했었는데 절망했습니다.
글 쓰는 능력은 나에겐 주어지지 않았구나 생각했죠. 글은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극작가 학생들의 글을 잠깐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타고난 인간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나에겐 다른 능력이 있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자신을 위로했었습니다. 그리고 글 쓰는 것은 쳐다도 보지 않았죠.
제가 카카오 뷰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카카오 뷰는 보드를 발행할 때 보드 제목을 써야 합니다.
물론 기사의 제목을 그대로 써도 되지만, 언젠가부터 제목을, 기사 그대로 따라 쓰지 않고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눈에 띄게 말입니다. 짧은 제목을 쓰면서, 어떻게 하면 기사를 보게 할 수 있는 제목을 뽑아낼까 하는 고민을 하다 보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목 뽑아내는 실력이 조금 좋아지는 것을 느꼈고, 제목에 신경 쓴 보드는 방문자가 늘었습니다.
방문자가 늘었다는 것이 수익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신경 쓸 때마다 친구도 늘고, 방문자가 늘어남을 보면서
제목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 교양 과목으로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이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제목은 작품을 담는 그릇이다!. 이 말이 카카오 뷰를 하면서 떠오를 줄은 몰랐죠. 저는 경험으로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뷰를 시작한 지 얼마 후, 또 하나의, 사이트를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바로 얼룩소라는 사이트였습니다.
얼룩소 사이트는, 다양한 의견을 글로 표현하는 사이트인데, 동물 얼룩소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선했습니다.
아마, 얼룩소 사이트도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는 부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얼룩소 부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글을 쓰면 돈을 줍니다. 댓글을 써도 돈이 줍니다. 좋은 글은 20만 원 정도의 상금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본 얼룩소 사이트는, 저와 같이, 컴퓨터로 돈을 벌려는 디지털 노매드들이 모이는 장소 같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글 쓰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기에, 시간 될 때마다 글을 썼지만, 그리 좋은 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로 여러 가지 카테고리 중 라이프 카테고리에 글을 썼는데, 글 잘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2주마다 자신이 쓴 글과, 댓글에 대한 돈이 나오는 구조인데,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첫 정산을 받았을 때 기뻤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죠. 저 같은 경우는, 첫 정산이 3천 원 정도의 금액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원이 되면 출금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훨씬 많은 돈을 정산받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저에겐, 서로가 서로에게 댓글을 달아주고, 이야기를 소통하면서, 온라인이지만 인간미를 느꼈습니다.
디지털 공간 안에서도, 우리 인간은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 벌러 왔다가, 그런 소통에 머물게 됐습니다.
그리고 못쓰는 글이지만, 매일 쓰다 보니 조금씩 내 생각을 글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즘은 가끔 가서 글을 쓰지만, 이젠 글 쓰는 거부감은 없습니다. 쓰다 보면 나도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 뷰의 제목을 고심하면서, 얼룩소에서 글을 쓰던 것이, 이제는 스마트 스토어 상품명 가꾸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자책도 나중에 써봐야지 하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희망이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도 남들처럼, 시대에 발맞춰, 컴퓨터로 돈을 벌어보자 하고 뛰어든 곳에서, 글쓰기의 거부감이 사라질 줄은 몰랐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 것 같습니다. 매일 컴퓨터를 사용하니, 컴퓨터에 대한 낯 설움도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글 쓰는 것을 좋아하시거나, 글을 써보고 싶은 분들은, 얼룩소에 한번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룩소는 컴퓨터로 돈을 벌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꼭 가봐야 할 공간인 것 같습니다.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겁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에서, 좋은 정보를 만나신 분들이 계시다면, 용기를 얻으신 분이 계시다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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