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컴맹 노트북으로 돈 벌기입니다.
위탁 판매 어떤 상품을 팔아야 할까?
오늘은 위탁 판매를 할 때 어떤 상품을 팔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도 네이버 데이터랩, 아이템 스카우트 사이트에 들어가 봤습니다. 이런 사이트를 왜 이용할까요?
답은 데이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요즘 어떤 물건을 사고, 무엇을 검색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건을 팔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만일 무엇을 판매할지 모르겠다면 그때는 아무거나 올려도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상품을 올리는 것이 올리지 않는 것보다는 좋기 때문입니다. 상품이 하나 더 있으면 팔릴 확률도 높아지니까요.
철저하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등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러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마 습관이 안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느낌 때문일까요?
아이템 스카우트에서 건강식품 관련 데이터를 봤습니다. 글루타티온, 락토페린 같은 상품들이 검색량이 많았습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하는 건강식품들이었습니다. 잘 알지 못하니 상품에 흥미가 없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복용하고 있는 오메가 3 제품을 검색하고 등록을 했습니다. 오메가 3은 꾸준히 인기가 좋습니다.
경쟁강도 점수도 좋았고, 실거래 상품 비율도 좋습니다. 당연히 클릭 경쟁률 점수는 굉장히 나빴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메가 3은 대중적인 건강식품이며, 많은 사람들이 매일 복용을 하는 식품입니다.
내 상품이 첫 화면에 보이기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느낌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틀 전 상품을 판매한 덕분에 용기가 생겼나 봅니다. 도매 사이트에 들어오니 괜찮은 상품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상품 준수가 제품을 조금 더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셀러들의 가격도 준수가에서 크게 못 벗어납니다.
택배비 또한 무료였습니다. 왠지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또다시 나의 느낌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이 좋은 느낌의 결과는 어떨까요?
사람들이 많이 사는 물건을 팔아라.
지금껏 팔린 물건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생각해 보니 팔린 물건들은 모두 데이터를 기반에 두고 있었습니다.
지금껏 제가 올리고 싶은 상품들이나, 느낌이 좋았던 상품들 중에서 팔린 상품은 한 가지도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 쿠팡을 시작하고 일주일도 안돼서 물건을 판매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는 네이버 데이터랩을 보지도 않았고, 아이템 스카우트도 몰랐을 때였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었고, 이때쯤 선풍기가 팔리겠구나 하고 올린 상품이 팔린 거였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예측 데이터를 사용한 것일 뿐입니다. 데이터라는 기반을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한 인간의 직감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감이 좋은 셀러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판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직감의 50%는 지금껏 살아온 인간 뇌에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짧은 기간의 쿠팡 판매이지만 제 경험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려봅니다.
언제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매할 물건을 선택하고, 때때로 느낌 좋은 상품을 선택하기로 말입니다.
결론을 내려보니 조금 싱겁다는 생각도 들지만, 초보 셀러 대부분은 자기가 올리고 싶은 상품을 올릴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스마트 스토어는 철저하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초보 셀러 여러분들도 무조건 자신이 올리고 싶은 상품만 올리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데이터를 찾는 연습을 많이 많이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습관이 들어야 편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하지 않던 일을 하면 거부감을 가진다고 합니다. 오늘 저의 행동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찾지 않던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그러나 스마트 스토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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